오이를 심었습니다 비닐하우스 이야기


5400 포기 주문해서 심었습니다. 위 사진은 추운 밤공기에 대비해서 비닐을 덮은 상태 입니다. 역시 뭔가 심을 때에는 잘 심는 사람이 심어야 합니다. 재가 심으면 하루종일 인데 마을 할머니들이 하시니 5시간 만에 다섯 동이 금방 끝났네요. 그나저나 아버지는 모짓는 속도가 엄청 빠르시더라는... 저와 동생은 오이 모 나르고 세팅하느라 분주했습니다. 젊은 것들이야 뭐 밭일 엔 하등 쓸모 없죠 ㅎㅎ

해프닝도 있었는데 가령 물 밀어주는데 물이 한참 부족했다던지 파이프 이음매를 잘못 시공해서 물이 줄줄 샜다던지 그래서 약줄로 포기마다 물을 주는라 점심도 건너 뒤고 이리저리 해맸다던지...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 카오스였지만 늦게 심는 거라 그런지 모하나는 정말 튼튼하고 좋았습니다.

내년에는 좀 더 스마트하게 하고 싶네요.

ps. 모를 심을 때 중요한 것은 물! 당신은 모에? 충분한 물을 주었는가? 충분한 물을 주지 않는다면 모는 죽는다!(옆집이 그래서 읍읍...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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